수호자 여러분,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저희가 Bungie.net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번 주 커뮤니티 포커스에 다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제가 뭔가 쓸 때마다 이 말을 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분들께는)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통해 우리가 서로를 발견할 수 있었다니 너무 멋진 이야기 아닌가요! 우리는 "현실"의 순간들을 살아갑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독립을 하고, 파트너를 찾고, 아이를 낳기도 하죠. 이러한 순간들을 게임에서 만난 화력팀, 클랜, 커뮤니티와 공유한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느낌이에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저희와 공유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이런 이야기를 쓰는 것이 정말 즐거우니, 앞으로도 많이 나눠주세요.
자, 손발 오그라드는 이야기는 그만하죠. 오늘은 영국에 살고 계신 호주 출신의 플레이어를 모셔보려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우선 이름, 지칭, 그리고 약간의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반가워요! 저는 BonaFideHiro이고, he/him으로 지칭해주시면 됩니다. 다들 Bona 아니면 Hiro로 절 부르시는데 Fide로 부르시는 분은 없네요? 흠…
저는 호주 사람이지만 19살 때부터 영국과 호주를 오가며 살고 있고, 2020년 3월부터는 잉글랜드 남부에서 살고 있답니다.
와, 정말 모험 같은 삶이네요! 게이밍과 콘텐츠 창작에 발을 들이게 된 이유가 있나요?
간단히 말해보자면… 게임에 대한 저의 사랑은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집에 돌아와 호주 오지의 더위를 피해 형과 몇 시간씩 함께 앉아 PlayStation과 Xbox를 플레이하면서 시작되었죠. "덕후" 어린이가 더위를 피하는 좋은 방법이었다고 할까요.
제가 처음으로 제작한 콘텐츠는 헤일로 커스텀 게임 플레이를 녹화한 게임 나이트였는데요, 기술보다도 거침없이 재밌게 진행하는 것이 포인트였어요. 이 영상을 짧은 클립과 스크린샷으로 만들어 소셜 미디어 프로필에 업로드하곤 했어요.
그러다 2020년이 되었고, 팬데믹 동안 Twitch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했죠. 무료로 손쉽게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재미있는 순간들을 캡처하고 더 긴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어요. 당시에는 그 이상으로 뭘 할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와, 많은 분이 당시 팀 전멸이나 360도 노스코프 포스팅의 추억에 공감하실 것 같은데요. 늦은 밤 끅끅 웃으며 조용히 하려고 애써 봐도, 너무 웃겨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처음엔 헤일로를 했다고 하셨는데, 데스티니 가디언즈로 오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2013년 E3에서 데스티니를 처음 본 기억이 나네요. 평생 헤일로 팬이었던 저로서는, 헤일로: 리치 이후 번지의 다음 작품이 무엇일지 무척 기대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예약주문을 했고 2014년 Destiny 오픈 베타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모든 활동에서 세계 최악의 팀원으로 활약하게 되어 버렸죠. 당시에는 그냥 시간을 때우려고 게임을 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 동안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건지 아무 생각이 없었죠.
그러다 시간이 흘러 2017년이 되어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출시되면서 저의 마음가짐도 바뀌고, 기술도 나아졌죠. 그리고 지난 몇 년 동안은 커뮤니티 리더이자 PvE 가이드로도 자리 잡게 되었어요.
데스티니가 제 인생 게임 중 하나인 것은 그것 때문이에요. "뭘 해야 되는지" 몰라도 게임에 뛰어들 수 있고, 그냥 게임을 플레이하고 다른 수호자들과 만나면서 임무 완수하고, 신나게 놀고, 발전해 나갈 수 있으니까요.
주로 어떤 유형의 콘텐츠를 스트리밍하시는지 궁금한데요.
저는 주로 레이드, 던전, 그랜드마스터 황혼전같은 최종 PvE활동에 집중하는 것을 좋아해요. 게임 노가다로 바쁜 것도 좋아하지만, 대부분의 시즌 동안에는 그랜드마스터를 플레이하는 수호자들을 가이드해주는 걸 좋아해요. 기지로 돌아가거나 정복자 금박 인장 얻는 걸 도와줄 때도 있고, 새로운 레이드나 던전이 열릴 때 도와주기도 하고요. 사람들이 깨고 싶어하는 걸 깰 수 있게 도와주는 것만큼 멋진 일도 없어요!
정말 그래요! 저도 아직 "죄송한데요. 제가 잘 못해서 그런데, 좀 도와주실 수 있나요?"하고 대화를 걸곤 하는 수호자라 그런지 따뜻한 마음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좋아요, 어떤 직업을 메인으로 하고 가장 좋아하는 경이 무기는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항상 아무 생각 없이 달리고 쏘아대는 걸 좋아하는 타이탄 마인드였어요. 공허와 태양 3.0 이후 나름 전설적인 타이탄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에요.
종종 "젠장, 사나운 사자 안 낀 걸 까먹었네." "사나운 사자 안 끼니까 홀딱 벗은 것 같은데."라며 혼잣말하곤 한답니다.
세상에, 어떤 채널인지 이미 알아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어떤 분위기의 콘텐츠를 만드시는지 궁금해요.
어떤 느낌인지 요약해 보자면, 댕청함, 개그 약간, 유용한 내용, 누구든 환영 정도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한동안 제 콘텐츠를 보셨던 분들도, 새로 들어오시는 분들도, 모두 편안하게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Twitch에서 라이브를 하면서, 저의 첫인상, 시청자들과 다양한 방식을 통한 상호 작용, 제 일상적인 영향력 등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답니다. 시청자들이 로켓 발사기로 바꾸라고 하는 바람에 수호자가 허무하게 죽는 바보 같은 콘텐츠더라도, 이를 통해 누군가 힘든 하루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웃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감동을 받아요.
정말 멋지네요. 그리고 단지 웃긴 채팅으로 끝나지 않고 시청자들과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한다는 점이 너무 좋아요. 이제 막 게임을 시작한 데린이 수호자들에게 꼭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나요?
제가 오랫동안 플레이하며 느낀 가장 큰 점은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는 거예요.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법이 정말 다양해요. 모든 사람의 플레이 경험이 다르고, 각자 플레이하는 이유도 달라요.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긍정적인 플레이를 즐기면, 그게 바로 모두의 승리랍니다.
맞아요! 저도 강조하고 싶은 점이에요. 다른 사람들에게 착하게 대하기만 한다면,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답니다. 😊
데스티니 가디언즈 외에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데스티니 가디언즈나 다른 게임 말고는, 얼마 전부터 너무 귀여운 아기의 아빠로 활동하고 있어요. 코드 네임 "똥강아지"라고 해야 할까요.
스트리밍하는 시간 외에는 방송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크리에이터와 기업들이 방송 쪽 전문가가 되는 부분에 있어 돕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일을 계획하고 있다거나, 특별히 기대하는 이벤트가 있나요?
지금 계획하는 바로는, 10월에 호주 국립 유방암 재단을 위한 자선 스트리밍을 한 달가량 진행할 생각이에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치료를 받기 위해 집을 떠나 있어야 하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는 재단이에요. 네, 꽤 분명한 계획이죠? 어쨌든 제가 항상 하고 싶었던 활동이랍니다.
그리고 다시 Twitch 파트너십을 신청하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그 외에는 시즌 콘텐츠를 계속 플레이하며 유저들이 게임을 훑어볼 수 있도록 하고, 다음 레이드 날도 기다리고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Sam, 오늘 인터뷰를 진행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데스티니 가디언즈 세계를 만들어 주고 계시는 다른 커뮤니티 매니저 분들, 개발자분들, 그리고 다른 모든 팀께도 감사 인사를 전해주세요. 저를 포함해 다양한 배경과 삶의 방식을 가진 많은 사람을 서포트해주고 계세요. 플레이어들이 만나 함께 사랑하고, 울고 웃는 공간을 제공해 주셨고요. 데스티니 가디언즈와, 게임을 통해 만난 친구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겁니다.
알겠습니다, 꼭 인사 전해드리죠. 오늘 시간을 내어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마지막으로, 어디로 가면 BonaFideHiro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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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다들 기회 되실 때 꼭 BonaFideHiro님의 SNS와 스트리밍을 봐 주시면 좋겠군요. 지난주 Pijinnn 님과의 커뮤니티 포커스를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은 지금 바로 읽어 보세요!
소셜에 좋아하는 플레이어나 유저들 공유해주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저희는 새로운 수호자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정말 즐겁거든요. 다들 남은 한 주 잘 마무리하시고,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정신 바짝 차리세요, 수호자 여러분.
S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