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포커스 - Lowlines

LL: 저는 호주의 웹 개발자입니다. 게임 커뮤니티 툴을 만드는 데 열정을 가지고 있죠. 데스티니 1 시절에 저는 비공식 번지 API 문서를 관리하고, 다른 커뮤니티 개발자들이 앱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가끔 꿈의 도시를 정찰하면서 순례 지식 동영상을 만든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LL: 제 웹사이트와 기타 계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웹사이트: lowlidev.com.au

Twitter: @lowlines

Reddit: https://www.reddit.com/user/lowlidev

LL: 밤추적자로 헌터를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새로 추가된 칼날 장전도 아주 맘에 들고요. 제일 좋아하는 무기는 '돌아갈 수 없어' 물리 활입니다. 거미의 은신처에서 페트라로부터 받았는데, 이 무기로 28,000명의 적을 처치했어요.

LL: 제 웹사이트는 제가 열정을 갖고 있는 프로젝트를 사람들과 공유하는 공간이에요. 제 기술을 연마하는 데 도움이 되죠. 또한, 웹이 플레이어 경험 확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특히 공개 게임 API가 있는 경우에 말이죠.

지도 프로젝트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게임 항해도가 강화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떤 기기로도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플레이하지 않는 동안에도 말이죠. 제 지도 데이터를 다른 커뮤니티 개발자와 공유하여 공동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D2Checklist 사이트와 같은 경우 딥 링크를 통해 특정 장소로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Google 지도를 다른 웹사이트에 포함하듯이 제 지도를 다른 웹사이트에 포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웹사이트를 따로 운영하는 클랜에게 도움이 되는 기능입니다.

장비 뷰어는 예전에 번지넷에서 데스티니 1 캐릭터를 3D로 표시하던 번지 내부의 웹 기반 모델 뷰어를 포팅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실험적인 단계에 불과하지만, 커뮤니티의 많은 아티스트분들이 장비 모델을 참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한, 다른 커뮤니티 개발자분들이 제 코드를 이용하여 Catwalk(Josh Hunt), VR 실험(Chris Fried)과 같은 더 멋진 프로젝트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데스티니 1의 마지막 즈음에는 커뮤니티 도전 과제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보스 사냥을 통해 케이드의 포켓몬 도감에 몬스터를 추가해 주는 과제였죠.

제가 진행한 프로젝트를 몇 개 예로 설명드렸습니다. 전 다른 게임을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한답니다. 새 프로젝트 아이디어가 항상 떠오릅니다. 그중에 좀 더 구체화된 프로젝트를 제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LL: '도사리는 어둠'이 출시되었을 무렵, 번지넷에서 캐릭터 사이에 아이템을 옮길 수 있도록 새로운 API를 추가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장비를 바꾸기 위해 탑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는 건 저한테는 정말 놀라운 발상이었어요. 그 이후로 저는 게임 API를 적극 지지하게 되었죠.

왜 굳이 지도를 만들었냐고요? 전 데스티니를 플레이하기 전에 Borderlands 2를 플레이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iPad에서 볼 수 있는 정말 좋은 대화형 지도가 있었어요. 그걸로 수집품을 확인했죠. 그때는 본인의 프로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API가 없었어요. 하지만 컴패니언 기기에 그런 툴이 있는 건 정말 마음에 들었죠.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항해도가 확장된 걸 봤을 때, 이 두 가지를 결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LL: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향후 콘텐츠에 대한 지도를 계속 지원할 예정이며, 매주 진행할 수 있는 모든 활동과 목표를 쉽게 추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Braytech.org 사이트를 보시면 "This Week"(이번 주)이라는 페이지가 있어요. 이 페이지에 표시되는 것과 같은 정보 유형을 제 지도에 표시하고 싶어요. 지도 프로젝트를 진행한 지 이제 8개월쯤 됐는데요, 게임을 만드는 것도 비슷하겠지만, 기존의 코드에 새로운 것을 계속 추가하면서 다른 어딘가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갈수록 힘드네요. 한 걸음 물러나서 현 상태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고민하는 기간이 필요해요. 그러려면 시간이 걸리겠죠.

특정 기간 동안 프로필 데이터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추적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경이 아이템이 언제 드랍되었는지, 특정 무기로 적을 몇 명 처치했는지, 또는 가울을 몇 번 처치했는지, 이런 정보를 추적하고 싶어요. Twitch 스트리머가 시청자와 함께할 수 있는 용도로 만들고 있어요. 보스 사냥처럼 재미있는 커뮤니티 이벤트 같은 걸 만들 수 있겠죠. 현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플레이어를 추적하여 정보를 조합하면 실시간 통계가 나올 거예요. 그 정보를 이용하여 시련의 장 경기 전체를 재현하는 그런 기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현재로서는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좀 더 구체화되면 함께 테스트해줄 사람들이 필요할 거예요.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도 들어보고 싶어요. API를 통해 추적할 수 있는 정보는 정말 광대해요. 무엇이 가능할지 아직 확실치 않아요.

LL: vthornheart 님과 같은 번지 직원분들이 API로 하시는 놀라운 작업이 없었다면 저와 커뮤니티의 다른 개발자들이 하는 일들도 불가능했을 거예요. 소지품을 관리하는 DIM이나 수집품을 추적하는 DestinySets.com, 클랜 이정표를 추적하고 디스코드 봇으로 레이드를 계획하는 Warmind.io와 같은 멋진 툴을 만들 수 있었던 건 모두 이 덕분이에요. 데스티니에 이처럼 활발한 개발자 커뮤니티가 있는 건 번지에서 AP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었기 때문이에요. 제가 수년 전에 데스티니 베타를 플레이한 건 정말 잘한 일이었어요.